기상청 "내일 밤, 제주도에 올여름 첫 장맛비" <br />정체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 영향으로 제주도 비 <br />올여름 장마, 지난해보다 6일 빨라…예년과 비슷 <br />기상청 "제주도 장맛비 금요일 오전까지 계속"<br /><br /> <br />올해 여름 장마가 지난해보다 6일 빠른 내일 제주도부터 시작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내륙은 장맛비 대신 더위가 더 심해질 전망인데, 폭염특보가 더 확대한 가운데 서울 낮 기온이 내일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35도까지 치솟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장마와 폭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. 김민경 기자! <br /> <br />내일 제주도에 첫 장맛비가 내린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기상청은 조금 전 오전 11시에 수시브리핑을 열고 내일 밤, 제주도에 올여름 첫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한 가운데, 중국 내륙에서 발생한 저기압이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제주도에 영향을 주는 겁니다. <br /> <br />올여름 장마는 지난해보다는 6일 빠르지만, 예년과는 비슷한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내일 시작하는 장맛비는 우선 금요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아직 정확한 강수량은 나오지 않았지만,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집중되는 곳이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제주 산간에는 최대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이후 제주도에는 주말쯤 또 한차례 장맛비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남부 등 내륙의 장마는 북태평양 확장 정도에 따라 주말쯤 시작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래서인지 내륙은 폭염이 더 강해지는 느낌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은 또다시 최고 기온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내륙은 당분간 장맛비 대신 더위가 심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오늘 오전 폭염특보를 전국 곳곳으로 확대 발표했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을 제외하고, 충청과 경기 북부, 영서 지방까지 확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보 지역을 중심으로는 이틀 이상 한낮의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 크게 오를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또 서울은 폭염주의보는 내려지지 않았지만, 오늘 32도, 내일은 35도까지 치솟는 등 또다시 올 최고 기온을 경신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중부 내륙의 더위가 이번 주까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온열 질환 등 건강 관리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061813144960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